[유데미 챌린지] 작심삼십일 챌린지 - TypeScript 강의를 완강하다.
유데미 작심삼십일 챌린지에 참여한 이유
작심삼십일 챌린지는 유데미의 한국 런칭 3주년을 기념한 이벤트 중 하나로, 30일 동안 유데미 강의를 들으며 인증을 하는 챌린지이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여러가지 요인으로(주로 심리적이지만..) 학습 루틴이 망가졌던 찰나에 이 이벤트를 보게되었고, 마침 기존에 사두고 볼 엄두가 안 났던 타입스크립트 강의가 있었기에 옳다구나! 하고 신청했었다.
챌린지를 통해 배운 것
챌린지의 목표로 정한 강의는 유데미에서 웹 개발 강의를 들어봤다면 한 번쯤은 봤을 유명 강사 Maximilian의 Understanding TypeScript이다.
베스트 셀러 강의의 경우 웅진씽크빅이 지원하는 한국어버전이 있기도 한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나는 원 강의를 샀었다.
원 강의도 자동번역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수강에 어려움은 없었지만 간혹 용어를 요상하게 번역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찾아보니 한국어버전 강의는 웅진씽크빅 측에서 번역한 자막이라 좀 덜하다고 한다.
종종 리뷰에 올라오는 자막에 대한 건의사항도 피드백이 잘 되는듯 보이니 웬만하면 후자를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미지에는 정가 11만원으로 나와있는데 나는 할인가인 23,000원에 샀었다.
(유데미는 내가 아는 모든 강의 사이트 중에서 할인 이벤트를 가장 많이, 자주 하는 곳이다. 너무 좋음)
Understanding TypeScript는 단순히 문법을 배우는 강의는 아니였다.
타입스크립트의 개념과 컴파일러 작동 방식부터, 자바스크립트의 ES6 문법, 자바스크립트를 타입스크립트에 적용하는 방법, Webpack으로 개발 환경을 설정하는 방법 등을 고루 배울 수 있는 강의였다.
특히 class와 decorator를 이용해 토이 프로젝트를 만든 후, 타입스크립트를 적용했는데 나에겐 생소한 방식이라 이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최근에 Nest.js를 이용해 api를 만들어봤는데 그때 뭔지도 모르고 쓴 문법이 알고보니 데코레이터였다..!)
작심 10일 3번이면 한 달이 된다.
챌린지는 10일간 총 3회 진행되며, 날마다 강의를 듣고 인증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면 인정되는 방식이다.
각 회차를 만족하면 이렇게 소정의 기프티콘을 상품으로 제공하는데
회차마다 주어지는 보상과 운영진의 응원이 챌린지 완주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1회차는 메가커피, 2회차는 스타벅스, 3회차는 요아정이었다. 요아정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더라..)
이번 챌린지를 통해 내가 이루고자 했고 이루어 낸 것
사실 유데미에서 제공해주는 이것저것의 보상도 탐이 났지만,
이번 챌린지의 가장 큰 보상은 미뤄뒀던 강의 하나를 완강 했다는 것.
그리고 취준의 늪에서 가까스로 멘탈을 붙잡고 허우적거리던 때에 했던 결심을, 하루에 강의 하나라도 듣고 학습 루틴을 회복하자! 라던 목표를 이루었다는 것이다.
챌린지에 '완강'이라는 조건이 없기도 했고, 강의 분량이 적은 편은 아니라 처음에는 느슨해진 학습기강 잡기만을 목표로 했었다.
그런데 날짜가 누적될수록 학습욕구가 폭발해 결국 완강을 해버렸다. (코쓱..)
습관의 중요성을 이렇게 느낀다.
지치지 말고 꾸준히 공부하자.. 어필 가능한 이력서와 면접 대비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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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론트엔드 개발자 woodstock입니다. 저는 매일 조금씩 발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개발공부를 시작했고, 이 블로그는 그 과정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피드백과 조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