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힘들어도 행복한 순간 덕분에
“하루에 5분. 5분만 숨통 트여도 살 만하잖아. 편의점에 갔을 때 내가 문을 열어주면 '고맙습니다' 하는 학생 때문에 7초 설레고, 아침에 눈 떴을 때 '아 오늘 토요일이지.' 10초 설레고. 그렇게 하루 5분만 채워요. 그게 내가 죽지 않고 사는 법" - 나의 해방일지 15화 中
우리의 일상은 예측 불가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일상은 스트레스의 연속이고 그러한 일상은 우리가 살면서 죽을 때까지, 즉 365일 x 100년.. 대략 36500일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간다. 이러한 힘듦의 무게는 사람들 마다 제각각 이겠지만 우리는 사람에게 치이고 다른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결국 좋지 않은 감정을 우리들의 마음 속에 쌓아간다.
이런 세상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법은 5분만 숨통 트이는 것.
하루하루 나는 이런 사소한 것들에 설렌다:
배차 간격이 20분인 버스가 바로 와줄 때
운동 갔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을 때
오늘따라 사람들이 나에게 친절하게 해줄 때
아침에 사람들이 내 인사를 받아주거나 인사를 먼저 해줄 때
길거리에서 좋은 노래가 들려올 때
기대하지 않았던 연락이 왔을 때 (친구나 가족이나 전부)
집에 돌아왔을 때
누군가와 일상을 공유하며 공감할 때
아마 이것들 보다 더 많겠지만 이러한 것들이 모이고 모여서 내 하루를 좋게 만든다. 우리가 힘들어도 살아가는 이유는 이러한 것들 때문이라는 깨달음을 최근에 얻었다. 매일 매일이 행복할 수는 없다. 그것은 부자도 어린이도 노인도 연예인도 운동선수에게도 적용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하루하루 버티는 이유는 저러한 것들이 내가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Subscribe to my newsletter
Read articles from Lim Woojae directly inside your inbox. Subscribe to the newsletter, and don't miss out.
Written by
Lim Woojae
Lim Woojae
Computer Science Enthusiast with a Drive for Excellence | Web Development | Passionate About Tech & Innov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