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 파우스터를 듣고 🎧

"순간이여, 멈추어라! 정말 아름답구나!"
✨ 이 멋진 말, 혹시 들어보셨나요? 바로 '파우스트'라는 고전 소설에서 나온 말인데요. 이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김호연 작가의 '파우스터'라는 책이 있습니다. 윌라 오디오북으로 듣고 꽤나 인상적이었는데요. 16시간이 넘는 긴 이야기였지만, 출퇴근길이 비교적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 '파우스터' 오디오북 줄거리 요약
배경: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거액의 돈을 지불하고 젊은 사람들을 조종하는 비밀스러운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설정은 꽤 충격적입니다.
메피스토 시스템: 이 비밀 시스템의 이름은 '메피스토 코리아'인데, 여기서는 나이 많은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을 조종하면서 대리만족을 느낍니다. 조종당하는 젊은이들을 '파우스터'라고 부릅니다.
주인공:
박준석: 잘 나가던 야구 선수였지만, 어느 날 자신이 조종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충격적인 현실에 맞서 자신의 인생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경: 아버지의 죽음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려는 인물입니다. 준석과 함께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합니다.
줄거리:
준석은 자신의 머릿속에 이상한 연결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통해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경은 아버지의 죽음에 메피스토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복수를 다짐합니다.
두 사람은 함께 힘을 모아 메피스토 시스템의 실체를 파헤치고, 시스템을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이야기 후반부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파우스터' 좋았던 점.
우리 사회의 반영: 나이 많은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는 모습은 우리 사회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현실을 반영합니다. 씁쓸하지만,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주제입니다.
매력적인 캐릭터: 주인공 준석의 매력과 더불어, 그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한 성우의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몰입도 높은 오디오 드라마를 듣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흥미로운 전개: 이야기는 예측하기 힘든 방향으로 흘러가며, 긴장감과 함께 다음 내용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솔직한 감상: 출퇴근길에 핸드폰 대신 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좋았지만, 중간에 내용을 놓쳐 다시 들어야 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가볍게 듣기 좋지만,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 책 속 명대사, 맛보기!
"파우스터는 자식들이 해줄 수 없는 모든 것을 대체해준다. 파우스터는 새로 태어난 나다." : 인간의 뒤틀린 욕망을 보여주는 대사입니다.
"9년 7개월간은 몰랐지만 9년 8개월부터는 진실을 알았고, 내 방식으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지금 진짜로 살아 있습니다." :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려는 주인공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사입니다.
"가장 위대한 인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인간이야. 늙으면 기력이 쇠하는 건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자연의 명령인 거야." :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대사입니다.
🏁 마무리!
김호연 작가의 '파우스터'는 흥미로운 이야기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현실과 인간의 본성에 대해 생각해 볼 거리를 던져주는 작품입니다. 출퇴근길을 유익하게 보내고 싶다면, 이 오디오북을 추천합니다. 특히, '파우스트'라는 책을 흥미롭게 읽었던 분이라면 더욱 깊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는 분, 우리 사회의 현실에 관심 있는 분, 출퇴근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오디오북을 추천합니다."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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