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플랫폼을 사용하기로 했다

몇 년 전 github 페이지 기능을 이용해 글을 작성했었다. 의지가 부족하여 글을 꾸준히 작성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그것을 이용해 글을 쓴다는 것이 여간 쉬운일이 아니였다.

• jekyll, hexo, hugo 모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테마가 없었다. 글을 작성하면서 퍼블리싱된 결과를 보면 사이트 레이아웃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테마를 만들어 보려고 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다.

• 글 발행 과정이 불편했다. 일반적인 블로그는 발행 버튼을 누르면 쉽게 글 발행이 되지만, github 페이지는 빌드 후 그 결과를 배포(push)해야 발행이 된다 (물론 Github Action 을 이용하면 이를 자동화 할 수 있다).

결국 글을 작성하는 빈도가 낮아지고 차일피일 미루게 되면서 작성하지 않게 되었다.

최근 다시 글을 작성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다시 github 을 사용할까 했지만 위의 이유로 인해 포기하게 되었고, 손쉽게 글을 써 보기 위해 블로그 플랫폼을 이용하기로 했다 (wordpress도 고려했지만 설치 및 설정이 필요해 제외하였다).

여러 블로그 플랫폼을 검색해본 결과 아래 이유에서 hashnode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 작성한 글을 Github에 백업 가능

• 마크다운 기반 에디터 → 기존 작성글 마이그레이션 가능

• 커스텀 도메인 지원

• 애널리틱스 기능 포함

내가 작성한 글을 github에 백업할 수 있고 markdown으로 작성한 글을 hashnode에 거의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나에겐 큰 장점으로 다가와서 선택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글을 작성할 때 WYSIWYG Editor 가 편해 글을 작성해보고 싶어지는 욕구가 더 생기는 것 같다. 이래서 UX가 중요한가 싶기도 하다.

앞으로 이곳에 틈나는 대로 글을 작성해보고자 한다.